해수부ㆍ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일자리의 바다’라는 표어 아래 해양수산 분야 53개 주요기업과 21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총 1300여 명의 구직자, 방문객 등이 행사장을 찾았다. 참여 기업ㆍ기관들은 구직자들에게 일자리 정보를 안내하고 기업 인사담당자-구직자 간 1:1 채용 상담, 현장 면접 등을 진행됐다.
[사진=해양수산부] |
참가 기업ㆍ기관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서 약 5200건의 채용상담이 이루어졌고, 연말까지 추가 채용절차를 거쳐 27개 기업ㆍ기관에 정규직 152명을 포함한 156명이 채용될 예정이다.
해수부는 박람회 이후에도 연말까지 참여 기업ㆍ기관과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후속조사를 실시해 실제 채용 여부, 일자리의 질‧만족도 등 박람회로 인한 고용효과를 분석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강준석 차관은 “이번 박람회에서 창출된 일자리 중 대부분(97%)이 정규직 일자리이고, 현장에서 바로 채용면접을 실시해 즉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구직자와 기업 양측 모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며 “오는 11월 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2017년 2차 해양수산 취업박람회에서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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