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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동계올림픽 D-140]이 총리 “북한, 평창올림픽 참가 지속 논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은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우리는 북한의 참가를 계속 논의할 의지를 분명히 밝혔고, 북한측은 작금의 정치문제가 평창올림픽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임을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라도 북한 참가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페루 리마에서 열린 제131차 IOC 총회에 참석한 장웅 북한 IOC 위원은 16일(한국시간) IOC의 올림픽 매체인 ‘올림픽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정치와 올림픽은 별개문제라고 확신한다”면서 “평창올림픽에서 어떤 큰 문제가 생길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에 대해 “평창올림픽 북한 참가가 계속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 총리는 취임 후 두 번째로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준비현장을 방문해 숙박시설과 경기장 상황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최근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으로 당선된 김성일 위원은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서 북한의 와일드카드 출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은 최근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 후 인터뷰에서 “북한의 평창패럴림픽 참가 여부는 북한에 달렸다”라면서 “만약 북한이 참가 의사를 밝힌다면 1~2장의 와일드카드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IOC 총회 참석차 리마를 방문, “(평창올림픽 개최 장소를 바꾸는 따위의) 다른 계획(플랜 B)은 없다”고 단언하고 “북한 선수들이 평창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했다. 함영훈 기자/a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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