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신동엽은 손지창의 장모님이 지난 2000년 잭팟을 터뜨렸다며 이에 대해 물었다.
손지창은 “큰 아들 돌을 맞아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여행을 갔다. 카지노에서 슬롯머신을 했다. 장모님이 그런 걸 아예 모르시는데 3달러 남았을 때 그게 터진 거다. 한 2000달러 터졌나 했는데 가보니 주변에 바리케이드를 치더라. 947만달러였다. 우리 일 안 해도 되겠다고 기뻐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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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미우새’캡처] |
이어 “그런데 이게 20년 동안 연금 형식으로 받는 거였다. 한 번에 받으면 40%를 떼고 세금을 떼로 우리나라에서도 세금을 떼야하더라. 실제로 받은 돈은 20여 억 원 정도다. 이것도 물론 많은 돈이지만 처음 느꼈던 포만감에 비하면…”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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