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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5층 다세대주택서 페인트 작업하던 60대 인부 추락해 사망
다세대주택 건물 외벽을 페인트 작업하던 중 60대 작업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제공=123RF]

[헤럴드경제=정세희 기자] 다세대주택 외벽을 페인트 작업하던 중 60대 작업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지난 15일 오전 10시40분께 서울 중랑구 망우동 5층짜리 다세대주택 외벽을 페인트칠 하던 A(64)씨가 1층으로 추락해 사망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구명줄이나 헬맷 등 별도의 안전장비 없이 작업용 발판을 고정시키는 로프만 착용한 채 작업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페인트 작업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노후된 로프가 끊어지는 바람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으며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조치 위반 여부 등을 수사할 예정이다.

s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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