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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들 천문학적 명퇴비용, 점포 팔아서 만회하나

  • 기사입력 2017-09-14 11:41 |강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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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은행 작년 해고급여 1.5조원
올 상반기 점포 86개점 축소
점포당 공매낙찰가 36억 달해

시중은행들은 비대면 거래 확대로 지점과 인력을 줄이며 천문학적 명예퇴직 비용을 부담해야만 했다. 하지만 저금리에 따른 부동산 호황으로 유휴 점포 매각이 활발해 지출한 비용 상당부분을 만회할 전망이다.

은행들은 통폐합으로 놀리게 된 점포 중 일부를 매각하고 있다. 지점당 많게는 수십, 수백억원을 받고 있다. 14일 헤럴드경제가 올해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온비드 공매시스템을 통해 매각된 4대 은행 13개 점포를 살펴본 결과, 지점당 평균 낙찰가 35억7900만원에 팔린 것으로 분석됐다.


그 중 KB국민은행 주엽역지점(고양시)은 지난 7월 153억5000만원에 팔려 올해 은행 공매 물건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신한은행 구 대구중앙지점(79억3500만원)ㆍ구 도마동지점(35억8600만원), 우리은행 내당동지점(55억원) 등도 평균 이상의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 공매에서 팔리는 지점도 많아졌다. 1분기 2곳, 2분기 5곳에서 3분기 들어선 벌써 6곳이 나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한ㆍKB국민ㆍKEB하나ㆍ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영업점 수는 지난 6월 말 현재 3700개(출장소 포함)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3786개)에 비해 2.3%(86개) 감소했다. 상반기 중 64개의 점포를 정리한 KB국민은행을 비롯해 KEB하나은행(43개), 우리은행(7개) 등이 모두 지점을 줄였다. 유일하게 영업점을 28곳 늘린 신한은행도 하반기엔 지점 통폐합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지점 축소는 곧 지점 인력 축소다. 이 과정에서 대규모 명예퇴직, 희망퇴직이 이뤄지는데 그 비용이 만만치 않다. KB국민은행이 작년에 지급한 해고급여는 8625억4000만원에 달한다. KEB하나(2964억4000만원), 우리(1792억9000만원), 신한(944억8000만원) 등 다른 은행도 출혈이 컸다.

부동산컨설팅업체 관계자는 “은행 지점들은 대부분 목좋은 상가 1층에 위치해 있어 주변 시세보다 높게 잘 팔리는 편”이라고 말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매년 수천억원이 드는 임차료나 인건비 등을 줄이기 위해서도 지점을 축소한다”면서 “폐쇄 점포 매각 등을 통한 수익 보전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승연 기자/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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