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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 평택2함대서 첫 국군의 날 행사
건군 제69주년 국군의날 행사가 오는 28일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개최된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14일 “북한의 도발 위협에 따른 위중한 안보 상황임을 고려해 육ㆍ해ㆍ공군 3군 합동전력이 해군기지에서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국군의 위용을 과시하고 적의 도발시에 단호하게 응징한다는 임전필승의 결의를 다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군 제2함대에서 국군의날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창군 이래 처음이다.

군 관계자는 “애초 계룡대에서 간단하게 하려 했다”면서 “그러나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6차 핵실험 등을 감안해 우리 군의 막강한 전력을 북한에 과시하고, 국민들께 보여드림으로써 안심시켜드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3군 합동전력이 모일 수 있는 평택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념식은 ‘강한안보! 책임국방!’을 주제로 진행되며 북한의 핵ㆍ도발 위협에 따라 대규모 병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각종 시범은 예년에 비해 축소하고 식전ㆍ식후 행사를 통합해 단일기념식으로 진행한다.

다만 막강한 국방력과 대북 억제력 과시 차원에서 주요 전략자산 일부를 공개한다는 구상이다.

또 국군의 날 기념식으로는 최초로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에게 보국훈장 통일장을 친수하고 대한민국 수호에 기여한 미군 장병들의 헌신과 노고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감사의 뜻을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기념식 이후에는 육군 주관의 제15회 지상군 페스티벌과 공군 주관의 2017 서울 ADEX, 그리고 해군 주관의 2017 MADEX 등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대원 기자/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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