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박원순 서울시장, 첫 구청장과 정책협의회의 개최
박원순<사진> 서울시장과 구청장들이 14일 오전 첫 ‘시장-구청장 정책협의회’를 연다.

‘시장-구청장 정책협의회’는 시ㆍ구 공동관심사항과 정책방향을 공유하며 나아가 국가정책에 대해서도 공동 대응방안이 없는지 정례적으로 논의하는 시장과 25개 자치구청장 간 협의체다. 지난 7월 열린 ‘제134차 서울시 구청장협의회’에서 박 시장이 제안하고 구청장협의회가 적극 동참하기로 합의하면서 신설됐다.

이 날 첫 회의에는 22개 구청장이 참석했다. 박 시장이 의장으로 회의를 주재해 약 2시간에 걸쳐 ▷서울 전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선정 배제에 대한 대응방안 ▷국고보조금 기준 보조율 차등 적용개선 등 2개 안건에 대해 논의한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나온 사안 가운데 시ㆍ구차원에서 즉시 시행 가능한 부분은 정책으로 채택하고, 국가적 차원에서 논의돼야 할 부분은 건의과제로 채택해 정부에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박 시장은 인사말에서 “시장-구청장 정책협의회가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주요 과제를 깊이있게 논의해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서울시ㆍ자치구의 공동 관심 사항과 관련한 정책방향을 함께 정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정부가 온전한 지방자치를 이뤄나갈 수 있도록 가장 큰 지방정부인 서울시가 강력한 지방분권 실현을 앞당기는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