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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주년 맞은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 외교사절 등 축하행렬
亞太지역 세계유일 민간외교단체
19일 소공동 롯데호텔서 기념행사
신동빈 회장 등 귀빈 300여명 참석
각 분야 ‘젊은 리더’ 관계망 구축
정책자문단 위촉 홍정욱 회장 등
한국 대표 ‘젊은지도자’ 가입 활동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가 설립 10주년을 맞아 오는 19일 오후 6시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아시아소사이어티는 아시아에 대한 이해증진을 목적으로 미국의 사업가이자 자선가인 존 록펠러 3세(John D.Rockefeller III)가 설립한 비영리ㆍ비정치 재단이다.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두고 미국과 아시아 전역에 위치한 12개의 지부를 통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폭넓은 분야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기반으로 한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세계 유일의 민간외교단체다.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소아시어티의 창립자인 록펠러 3세의 종손이자 글로벌 아시아소사이어티의 이사인 찰스 록펠러(Charles Rockefeller)가 기조 연설자로 참석하며,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의 회장을 맡고 있는 신동빈<사진> 롯데그룹 회장과 명예회장인 이홍구 전 국무총리를 비롯한 약 300여 명의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 회원과 주한 외교사절단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10주년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행사에 참석해 특별연설을 할 예정이다.

지난 10년간 아시아소사이어티는 다양한 사회이슈를 주제로 정부기관, 학계, 미디어, 재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미나와 포럼 등 세계 정상급의 프로그램을 개최해왔다. 특히 젊은 지도자들의 다양하고 우수한 리더십 사례를 발표하고 차세대 리더의 지속적 양성을 위한 공공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 등 한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에 기여해 왔다. 아시아소사이어티의 대표 사업 중 하나인 ‘Asia 21 Young Leaders Initiative’는 다양한 분야의 젊은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매년 30명의 ‘올해의 지도자’를 선정ㆍ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2007년 글로벌 아시아소사이어티 정책자문단(Policy Advisory Board)에 위촉된 홍정욱 회장 등이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지도자로 가입돼 있다.

이번 설립 1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의 다양한 사업 및 발전에 기여하고, 외교적인 교류와 이해증진에 앞장서 왔던 비크람 도라이스와미(Vikram Doraiswami) 주한인도대사와 바데르 모하메드 알아와디(Bader Mohammad Al’Awadi) 주한쿠웨이트대사 그리고 람지 테이뮤로브(Ramzi Teymurov) 주한아제르바이잔 대사가 ‘올해의 대사’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는 2007년 10월 신동빈 회장이 설립하고, 2008년 4월 크리스토퍼 힐(Christopher R. Hill)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 고(故) 리처드 홀브룩(Richard Holbrooke) 아시아소사이어티 전 회장 등 다양한 정ㆍ재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식 출범했다.

신대원 기자/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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