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유소연, 2위 렉시톰슨, 3위 박성현이 1,2라운드 한 조에서 맞붙는다. 디펜딩 챔피언 전인지는 펑산산(중국),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김세영은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자 재미교포 대니엘 강, 찰리헐(잉글랜드)과 1,2라운드 같은 조에서 경기한다. 프로 데뷔후 첫 해외 대회에 출전하는 최혜진은 유럽의 강자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경기한다.
프랑스 에비앙 레벵 로얄호텔에서 LG 시그니처가 후원하는 전인지(오른쪽), 박성현이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을 앞두고 홍보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박성현은 “시즌 3승은 어느 대회 보다 준비를 많이 한 에비앙에서 하고싶다”는 뜻을 밝혔다. 충분한 휴식으로 컨디션이 좋다고 했다. 우승하면 세계랭킹 1위도 넘볼 수 있다.
전인지는 “즐겁게 경기를 하려고 한다. 코스에서 더 재미있게 시합하고 싶다”고 말했다.
여고생 슈퍼루키’ 최혜진은 한화 클래식이 끝난 직후 “톱10을 바라보고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회 2승한 적 있고, 일본인 최초 세계랭킹 1위에도 올랐던 미야자토 아이가 이번 에비앙을 은퇴 무대로 삼는다.
함영훈 기자/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