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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G, 전국 12개 대학교 취업준비생 위한 ‘상상옷장’ 확대 운영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KT&G(사장 백복인)가 취업준비생들의 경제적인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면접용 의상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상상옷장’ 프로그램을 기존 8개 대학교에서 12개 대학교로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상상옷장’은 대학교 내 옷장과 피팅룸을 갖추고 남녀 정장과 셔츠, 넥타이, 벨트, 구두 등 면접용 의류 일체를 재학생들에게 빌려주는 KT&G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9월부터 운영됐다.

[사진=강원대학교에 설치된 ‘상상옷장’에서 대학생들이 면접용 의상을 입어보고 있다]

‘상상옷장’의 조성에 필요한 경비는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금인 ‘상상펀드’가 활용됐으며 지난달까지 총 3433명, 월평균 286명의 높은 대여실적을 기록할 만큼 대학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KT&G는 현재 강원대와 전남대, 충남대 등 전국 8개 대학교에서 운영 중인 ‘상상옷장’을 이번 달부터 경기대, 부경대, 안동대, 충북대 등 4개 대학교를 추가해 수도권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KT&G는 또 ‘상상옷장’ 프로그램을 확대하면서 면접스타일링, 이미지메이킹, 증명사진촬영 등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KT&G 관계자는 “‘상상옷장’이 취업준비생들에게 반응이 좋아 이를 유치해 달라는 대학교들의 요청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에 발맞춰 청년 취업난 해소에 기여하는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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