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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약톡톡] R&D 투자 적다지만…제약업계, R&D 투자율 국내 ‘톱’

  • 기사입력 2017-09-14 08:37 |손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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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대 기업 상반기 R&D 투자 내역 분석
-제약업계 R&D 투자 비중 9.99%로 1위
-한미약품, 대웅제약, 종근당, 녹십자 속해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국내 산업계에서 제약 업종의 연구개발(R&D)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집약 산업 특성상 연구개발 비중이 높을 수 밖에 없는 제약산업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4차 산업혁명에 가장 부합하는 산업으로 지식 기반의 국내 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다만 글로벌 제약 산업 시각에서 봤을 때는 국내 제약 산업의 R&D 투자율은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있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국내 500대 기업의 상반기 반기보고서 중 R&D 투자 내역을 공개한 217개사(금융사 제외)의 R&D 투자율을 분석했다. 이들 기업의 총 매출액은 782조5394억원으로 이 중 R&D 투자비용은 2.68%에 해당하는 20조972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비율은 전년에 비해 0.02% 상승한 비율이다.

비용별로는 ITㆍ전기전자 업종이 가장 많은 13조원을 R&D 비용으로 써 전체 기업 R&D 투자비의 62%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자동차ㆍ부품 업종이 2조8800억원(13.7%), 석유화학 업종이 1조631억원(5%)으로 뒤를 이었다.


매출액 대비 R&D 비중이 가장 높은 업종은 제약업종이었다. 제약업종의 R&D 투자비는 2865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R&D 비중은 9.99%를 차지했다. 매출액의 10%를 연구개발에 투자한 것이다.

반면 ITㆍ전기전자는 7%, 서비스 5.76%로 뒤를 이었다. 자동차ㆍ부품 업종이나 통신 업종은 2%에 머물렀고 조선ㆍ기계ㆍ설비 업종과 생활용품 업종은 1%대였다. R&D 비중이 1%가 되지 않는 업종도 많았다. 즉 제약업종은 국내 산업에서 부족하다고 평가받는 연구개발 비중에 있어 가장 앞선 업종이었다.

기업별 R&D 비중이 가장 높은 기업은 IT 기업 엔씨소프트였다. 엔씨소프트는 매출액의 26%인 1298억원을 상반기에 투자했다. 이어서 네이버가 25%에 해당하는 5562억원을 지출했다.

3위는 한미약품이 17.4%에 해당하는 794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했다. 상위 10개사 중 대웅제약(12.7%, 544억 원), 종근당(11%, 463억 원), 녹십자(10.89%, 559억 원) 등 총 4개 제약기업이 연구개발 비중이 높은 기업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개사는 주로 제약 기업과 IT 기업이 차지했다. 이는 두 업종 모두 기술집약 중심 산업이란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한편 국내 제약 업종의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중은 10%로 낮지 않았지만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봤을 때는 아직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주요 제약사들의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중은 평균 15~20%를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혁신신약 대부분이 글로벌 제약사에서 나오는 이유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국내 제약산업의 R&D 투자율이 낮다고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제약업계는 상위 제약사들을 중심으로 R&D 비중을 10%대로 유지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다만 글로벌 제약사들과 비교해 R&D 투자금액이나 투자율이 매우 낮기에 이를 높이는 과제는 안고 있다”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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