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워싱턴포스트 “北 핵실험으로 韓 핵보유 여론 강화”
[헤럴드경제=이슈섹션]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한국에서 핵무기 보유 여론이 힘을 얻고 있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반도 비핵화’를 약속한 문재인 대통령 취임에 따라 한국의 핵무장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북한의 6차 핵실험 뒤 관련 논의가 핵심 이슈가 됐다며, 이는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 진전에 대한 한국인의 좌절감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술핵 재배치 논란이 정치권을 갈라놓았다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전술핵 재배치를 배제하지 않는다는 보도와 존 매케인 상원 군사위원장의 언급 등이 겹치며 제1 야당이 재배치 주장을 높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한국인 60%가 핵무기 보유에 찬성한다는 최근 갤럽조사 결과에 주목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기간 대북 방어 전략으로 한국과 일본의 핵무장을 지지한다고 밝힌 사실도 상기시켰다.

워싱턴포스트는 여당과 청와대가 합심해 핵무장 요구를 거절하면서 북핵 문제의 외교·정치적 해결을 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