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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박근혜 지우기’ 성공할까

  • 기사입력 2017-09-1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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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자유한국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절연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한국당은 한때 당의 절대적 지주였던 박 전 대통령과 ‘친박’(친박근혜) 핵심의원들에 자진탈당을 권고하면서 이미지혁신에 나섰다. 



류석춘 혁신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자진탈당을 권유하고 수용되지 않을 경우 당헌·당규에 따라 출당 조치를 할 것을 당에 권유하는 3차 혁신안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친박(친박근혜) 핵심인 서청원·최경원 의원에 대해서도 자진탈당 권유를 권고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혁신위는 한국당 탈당파에 대해서는 복당을 원할 경우 ‘대승적 차원에서 문호를개방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혁신위는 ‘박근혜 이미지’를 지움으로써 보수대통합을 이루고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의 선전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혁신위는 ‘정치적 책임’을 명분으로 박 전대통령과의 절연을 선포하며 서청원ㆍ최경환 의원에 대해선 ‘국정실패 책임이 가장 무거운 의원’이라며 자진탈당 권유권고배경을 밝혔다.

‘총선 공천과정에서 전횡을 부린 나머지 의원’에게는 “당의 화합을 위해노력하지 않을 경우 책임을 묻는 추가적 조치를 요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혁신위의 ‘박 전 대통령 지우기’가 성공할 지는 미지수다. 당장 한국당 내부에서 내홍이 불거지자 지도부는 속도조절에 나섰다. 김태흠 최고위원은 “당을 하나로 모을 생각을 해야 하지 않느냐”며 거칠게 항의했다. 이장우 의원은 “멀쩡히 잘 굴러가고 있는 당을 왜 또다시 둘로 나누려고 하느냐”고 지적했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대리인 출신인 황성욱 변호사는 혁신위원 직에서 전격사퇴했다.

한편, 이날 혁신위의 조치로 바른정당의 행보를 놓고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바른정당이 한국당의 인적청산을 통합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했다. 현재 바른정당을 차기 지도부 문제를 놓고 내홍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이날 혁신위 발표가 바른정당 내 통합파의 움직임에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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