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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보다 못하다” 비서에게 폭언…현직 총영사 수사 착수
-외교부 8일 고발…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에 배당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비서에게 “머리가 있냐, 없냐”, “뇌 어느 쪽이 고장 났어”, “개보다 못하다”는 등의 폭언을 일삼은 일본 주재 총영사 A씨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외교부가 상해, 폭행 등의 혐의로 고발한 A씨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홍승욱)에 배당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외교부는 비서에게 인격모독에 가까운 막말을 하고 비서에게 펜을 던지거나 티슈 박스로 손등을 때리는 등 폭행을 가한 A씨를 8일 검찰에 고발했다.

A씨의 폭행ㆍ폭언을 참지 못한 비서는 1년6개월에 거쳐 A씨의 폭언을 녹음해 외교부 감사관실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고발 내용을 검토한 뒤 A씨를 상대로 사실관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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