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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사, 통합플랫폼 만들어 핀테크와 경쟁해야”
[헤럴드경제] 카드사들이 핀테크 대응전략으로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공동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여신금융협회는 13일 은행회관에서 ‘4차 산업혁명과 여전 업계의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제6회 여신금융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윤종문 여신금융연구소 박사는 ‘여전사의 플랫폼 비즈니스와 성공전략’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를 통해 “카드사별로 분산된 플랫폼을 통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사진=pixabay]

카카오페이나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페이코 등 핀테크 업체들이 모든 카드사와 제휴를 맺고 어느 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이라도 이용할 수 있도록 결제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카드사들도 전 카드사가 함께 등록해 쓸수 있는 통합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윤 박사는 “지금처럼 변화속도가 느리면 핀테크 업체에 의해 사업영역이 축소되고 주도권을 상실할 수 있다”며 “카드사는 플라스틱 카드 플랫폼에서 벗어나 온·오프라인 공동 플랫폼을 개발해 소비자의 편의성과 비용절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캐피탈사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자동차 금융 시장에서 스마트계약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윤 박사는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 전문은행의 출범은 캐피탈사가 출시한 각종 중고차 거래 플랫폼을 흡수할 수 있다”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 중고차 거래의신뢰성과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해 자동차 금융 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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