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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예탁결제원, 6년간 장애아동 143명 2억8000만원 상당 휠체어 지원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병래)이 지난 6년 간 100여 명이 넘는 장애아동들을 위해 휠체어를 지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예탁결제원과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황화성)은 13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유모차형 맞춤형 휠체어 지원사업’으로 올해 지체ㆍ뇌병변 장애아동 25명에게 유모차형 휠체어를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전달된 휠체어는 일반 휠체어 사용이 불가능한 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특수제작된 것이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맞춤형 휠체어 지원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돼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장애아동에게 해마다 약 25대의 휠체어를 지원하여 왔다.

휠체어는 1대당 200만원으로 해마다 총 5000만원 상당의 휠체어를 전달한 셈이다. 지난 6년간 휠체어를 지원받은 장애아동은 총 143명으로 총 지원 규모는 2억8000만원 수준이다.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어려운 장애를 안고 있으면서도 열심히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장애아동과 부모님에게 격려와 존경의 마음을 표하며, 이번 휠체어 지원을 통해 그동안 마음껏 하지 못했던 야외활동을 즐기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화성 한국장애인개발원 원장은 “꾸준한 관심으로 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한국예탁결제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맞춤형 휠체어로 이동이 어려워 외출에 제한이 있는 장애아동과 가족의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고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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