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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 최우선 순위에도…청년 체감실업률은 20%대

  • 기사입력 2017-09-13 11:44 |이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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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취업자수도 20만명대 추락

고용시장에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수출 증가에 힘입어 경기지표가 일부 개선되고 있으나 일자리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정부가 일자리 창출에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두고 각종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속수무책이다.

지난달 청년실업률은 8월 기준으로 외환위기 여파에 시달리던 1999년 이후 18년만의 최고치로 치솟았고, 체감실업률은 20%를 크게 웃돌며 고공행진을 지속했다. 전체 취업자수 증가 규모는 20만명대로 추락했고, 실업자는 다시 100만명을 넘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8월 고용동향’은 경기회복으로 고용사정이 다소나마 개선되지 않겠느냐는 기대에서 크게 벗어났다.

지난달 지난달 취업자는 2674만명으로 1년 전보다 21만2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올 2월 이후 6개월 연속 30만명을 웃돌던 것이 20만명대로 추락한 것으로, 이러한 취업자수 증가규모는 2013년 2월(20만1000명) 이후 4년 6개월만에 가장 적은 것이다. ▶관련기사 6면

가장 큰 타격을 입힌 것은 건설업이었다. 건설업 취업자는 올 2월 이후 6개월 연속 10만명을 웃돌며 올해 취업자수 증가를 주도했으나, 지난달에는 잦은 비 등 기상여건이 악화되며 이의 3분의1 수준인 3만4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여기에다 부동산 및 임대업과 교육서비스업의 취업자수 증가폭이 축소되고 숙박 및 음식점업(-4만명) 등에서 고용이 감소하면서 타격을 주었다.

실업자는 5000명 늘어난 100만1000명으로, 두달만에 다시 100만명대에 올라섰다. 전체 실업률은 3.6%로 전년과 동일했다.

특히 심각한 것은 청년실업률이었다. 지난달 15~29세 청년실업률은 9.4%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상승하면서 8월을 기준으로환란 직후인 1999년 8월(10.7%) 이후 18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청년층 체감실업률(고용보조지표 3)은 22.5%로 1년 전보다 1.0%포인트나 상승해 8월 기준으로 2015년(22.6%) 이후 가장 높았다. 청년 4~5명 가운데 1명은 사실상의 실업자인 셈이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재학ㆍ수강(-7만5000명), 육아(-11만1000명) 등에서 줄었지만 쉬었음(21만7000명) 등에서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1년 전보다 11만1000명 늘었다. 고용사정 악화 등으로 구직 단념자도 48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6만2000명 늘었다.

수출 등 경기가 부분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것이 내수로 확대되지 못하면서 고용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는 것이다. 기업들이 신규고용을 꺼리는 등 ‘고용없는 성장’ 또는 ‘고용축소형 성장’이 지속되면서 일자리 창출력도 한계에 직면했다. 이처럼 고용없는 성장이 지속될 경우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ㆍ소득주도 성장전략도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기획재정부는 “8월의 고용둔화는 기저효과와 기상여건 등 일시적 요인에 크게 기인하지만 중국인 관광객 감소와 내수 부진 등 하방위험이 상존한 상태”라고 평가하고 “추경의 신속한 집행과 청년 등 취약계층 애로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해준 기자/hj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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