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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비어만 부사장 “한국에선 i30N 볼 수 없다…새로운 N 선보일 것”

  • 기사입력 2017-09-13 11:00 |박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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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프랑크푸르트)=박혜림 기자] 내년에 한국에서도 현대자동차의 고성능차 브랜드 ‘N’의 모델이 출시되지만 i30N이 아닌 새로운 모델이 될 전망이다.

알버트 비어만 현대자동차 부사장은 12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년에 한국에도 N브랜드 차량이 출시되지만, i30N은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비어만 부사장은 “N브랜드는 유럽과 호주 전용 브랜드가 아닌 글로벌 브랜드이기 때문에 전 세계 어디서나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한국에는 i30이 아닌 다른 차종이 2개 가량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새 차종은 내년께 공개된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비어만 부사장은 N브랜드가 현대차 고유의 브랜드로서, 제네시스 브랜드에선 N브랜드를 만날 수 없을 것이라고 공언하기도 했다.

그는 “N브랜드의 라인업 확대를 위한 여러 구상이 있지만 운전의 재미 선사 등 현대차 브랜드 강화를 위해 사용될 것”이라며 “아이오닉이 현대차의 친환경 이미지를 높인 것처럼 N브랜드는 현대차에 고성능 이미지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i30N의 출시가 현대차 전반에 ‘고성능 이미지’라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자신했다.

그는 “N브랜드 출시를 통해 드라이빙 퍼포먼스 등 감성적인 드라이빙 측면이 강화됐는데, 이는 N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면서 “코나에서도 펀드라이빙이라는 N의 철학을 느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성능차의 미래 시장 전망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추후 친환경차 기술을 접목한 고성능차도 출시할 예정이지만, 현재는 고전적인 고성능차 출시를 통한 드라이빙 재미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친환경 기술을 접목한 고성능차도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고성능차 분야 후발주자인 현대차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는 “모든 영역에서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발전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며 “현대차는 퍼스트 무버로서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등 특정 영역에만 집중하는 게 아닌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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