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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타몰 사회공헌사업 ‘서바이벌패션K’ 대상 수상자 선정
-매장 1년 무상 입점 혜택 제공 예정
-창업지원금 3000만원 특전 추가 제공
-파이널컬렉션까지 5차에 걸친 패션대결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두타몰은 서울시, 동대문미래창조재단,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개최한 국내 대표 CEO형 신진디자이너 발굴 콘테스트인 ‘2017 서바이벌패션K’의 최종 우승자에 강예은 디자이너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7월에 응모 접수가 진행된 ‘2017 서바이벌패션K’는 1차 스타일화, 2차 현장실기, 3차 프레젠테이션, 4차 본선 컬렉션 등의 심사과정을 거쳐, 9월 8일 논현동 쿤스트할레에서 파이널컬렉션 무대까지 선발과정을 진행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임선옥, 이석태, 정미선, 권문수 디자이너와 이혜주 W매거진 편집장, 모델 송경아, 두타몰 유창원 상무 등 패션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여했다. 여기에 패션ㆍ문화업계 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했고, 런웨이에 작품 의상을 올려 최종 평가를 받았다.

두타몰 김윤건 전무와 대상을 수상한 강예은 디자이너. [제공=두타몰]

강 디자이너는 ‘아더 월들리(OTHER-worldly, 비현실적인)’를 콘셉트으로 남성과 여성, 아이와 어른의 경계를 넘나드는 폭넓은 스팩트럼의 의상을 선보이 호평받았다.

강 디자이너는 향후 본인의 브랜드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두타몰 1년 무상입점 ▷창업지원금 3000만원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입주 ▷2018 SㆍS 서울패션위크 제너레이션넥스트 참가 등의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전년도 ‘2016 서바이벌패션K’의 대상 수상자인 김미현 디자이너(아뜰리에 샤르동 사바 파리)도 2017 SㆍS 서울패션위크 제너레이션넥스트에서 디자이너로의 데뷔를 마치고, 오는 10월 1일 두타몰에 자신의 브랜드 ‘S.MI-EUR(스미어)’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조용만 두타몰 대표는 “동대문 패션의 중심점으로써 두타몰은 지난 18년간 매년 패션디자이너 발굴 콘테스트를 개최하는 등 국내 패션업계를 이끌어갈 신진디자이너의 발굴과 육성, 동대문 패션상권 특화에 꾸준히 앞장서 나가고 있다”며 “서바이벌패션K를 비롯해 두타몰 무상입점 기회 등이 동대문, 더 나아가 대한민국 패션계의 위상을 빛내줄 우수 디자이너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 최우수상에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를 모티브로 한 의상을 디자인한 이총호(33ㆍ 개인 브랜드 ‘립언더포인트’ 운영)디자이너가, 우수상은 박사덕(24ㆍ동덕여대 패션디자인학과)디자이너, 장려상은 김시은(27ㆍ프리랜서 디자이너), 김헌수(30ㆍ프리랜서 디자이너), 최수지(30ㆍ홍익대학원 회화과)디자이너가 수상했다.

현재까지 서바이벌패션K와 이 대회의 전신인 ‘두타 벤처 디자이너 컨퍼런스’를 통해 배출된 역대 수상자는 170명에 달한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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