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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엔 단색화만 있다?…다양한 작품 여기있소!
김창열·이배 등 원로·중견작가 6인 참여
이화익갤러리 ‘코리안 아트 나우’ 그룹전


“한국 미술이 단색화 열풍으로 세계시장에서 약진했습니다. 그러나 단색화 이외에도 알려야할 작가들이 많지요. 이번 전시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자신의 세계가 굳건하고 독특한 오리지널리티를 지닌 작가들로, 단색화에 이어 한국미술을 대표할 작가들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이화익갤러리는 김창열(88), 조용익(83), 임동식(72), 한운성(71), 이배(61), 이정웅(54) 등 한국 현대미술 주요 원로ㆍ중견작가 6인의 그룹전 ‘코리안 아트 나우’(Korean Art Now)를 개최한다. 이화익 이화익갤러리 대표(한국화랑협회장)는 7일 전시장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설명했다. 

왼쪽부터 이정웅, 한운성, 조용익, 임동식, 이배 작가.
[제공=이화익갤러리]

오는 27일까지 이어지는 전시엔 6명 작가의 작품 10여점이 선보인다. 지난해 성곡미술관 회고전을 기점으로 뒤늦게 화단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한 조용익 작가를 비롯해, 서정적 감성의 자연주의 풍경화로 유명한 임동식 작가, 추상적인 먹 그림위에 붓을 극사실적으로 묘사해 인기가 높은 이정웅 작가의 신작이 출품됐다.

갤러리 측은 “대부분 이미 잘 알려진 작가들이고 컬렉터 층도 보유한 작가들이나, 자신의 작업에 대해 언제나 새로운 마음으로 대하고 있는 그들의 작업을 한자리에 모았다”며 “익숙함을 벗어 놓고 새로운 시선으로 이들의 작품을 보면 그동안 보이지 않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한빛 기자/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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