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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이근 KPGA 최저타 28언더 시즌 첫 다승자 등극
사상 첫 O2O 대회, 티업 지스윙 메가오픈

공동2위엔 현정협-임성재 차지

이승택은 최종라운드 하루 12언더 신기록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장이근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티업 지스윙 메가오픈에서 72홀 사상 최저타인 28언더파를 기록했다.

장이근은 마음골프(대표 문태식)이 사상 첫 온-오프라인 연계 예선-결선, 이른바 ‘O2O(오투오)’로 치른 이번 대회 초대 우승자가 됐고, 아울러 올 시즌 첫 다승자에 등극했다.

장이근은 “첫 다승도 다승이지만, 4라운드 최저타 신기록을 수립해 기분이 째진다”고 기쁨을 표했다.

장이근은 10일 인천 드림파크 컨트리클럽 드림코스(파72ㆍ6938야드)에서 열린코리안투어 티업 지스윙 메가오픈(총상금 5억원)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만 다섯개 기록해 다섯타를 더 줄임으로써 최종합계 28언더파로 공동2위인 현정협, 임성재를 두 타 차로 따돌렸다.

1라운드 8언더 64타, 2라운드 7언더 65타, 3라운드 8언더 64타, 4라운드 5언더 67타를 기록했다.

3번홀(파5)에서 최종라운드 첫 버디를 신고한 장이근은 5번홀의 칩인 버디가 우승의 기운을 불어넣었다. 특히 어려운 홀로 평가된 14번홀 버디로 우승의 자신감을 얻었다.

이승택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11개, 보기 1개를 묶어 12언더파 60타를 기록, 18홀 최저타 신기록을 수립했다.

올해 60주년을 맞은 KPGA 코리안투어에서 18홀 최소타 기록은 2001년 매경오픈 중친싱(대만)과 2006년 지산리조트오픈 마크 리슈먼(호주)이 세운 61타였다.

25언더파 263타로 이번 대회를 마친 이승택은 선두에 세 타 차 뒤진 단독 4위를 기록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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