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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스타 출신 효린, 홀로서기 한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지난 6월 해체된 씨스타의 효린(본명 김효정ㆍ26)이 새 소속사로 이적하지 않고 홀로서기에 나선다.

효린은 9일 저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를 올려 “오랜 시간 고민을 많이 했다”며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아직은 부족한 저이지만 혼자 시작해보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사진=헤럴드경제DB]

이어 “지난 7년 동안 가수로서 씨스타로서 효린으로서 지금의 이 빛나는 자리에있기까지는 무엇보다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식구들과 씨스타 멤버들이 있어 가능했다”며 “말로 다 담을 수 없을 만큼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해드리고 그 은혜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다가올 미래가 조금은 두렵지만 새로운 시작에 설렌다”며 “혼자 시작하는 만큼 힘들고 버거운 일들도 많겠지만 효린다운 모습 잃지 않으며 용기 내 한발 한발씩씩하게 내딛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효린의 이같은 행보는 이미 예견됐다. 자신의 음악 색깔을 좀 더 자유롭게 펼치고자 홀로 활동해보고 싶다는 의사를 주위에 밝혀왔기 때문이다. 그는 씨스타로 활동하던 중에도 평소 친한 동료들과 자작곡을 꾸준히 만들어왔다.

그간 효린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된 뒤 3개월이 지나도록 거취를 결정하지 않아 관심을 모았다. 멤버 보라는 이서진과 이승기의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고, 소유와 다솜은 스타쉽과 재계약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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