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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코스피, 外人ㆍ기관 동반 ‘팔자’에 하락 전환…2340선 약보합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코스피가 하루 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IT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대 강세를 기록 중이다.

7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90포인트(-0.17%) 내린 2342.29를 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4.00포인트(0.17%) 오른 2350.19에서 출발한 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전환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물량을 출회 중인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5억원, 38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727억원어치 주식을 사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91%), 비금속광물(0.33%), 의약품(0.23%), 제조업(0.06%)을 제외하고는 내림세다.

은행(-1.47%), 운수장비(-1.47%), 증권(-1.10%), 화학(-1.04%), 의료정밀(-0.85%)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현대차(-2.17%), 한국전력(-0.60%), NAVER(-0.41%), 신한지주(-0.71%), 삼성생명(-1.71%)은 하락세다.

반면 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희석되면서 삼성전자(1.29%)와 SK하이닉스(1.12%) 등 IT주들이 실적 호조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 LG화학(0.27%), 삼성물산(1.58%)은 상승세다.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ㆍ사드) 체계 배치가 완료됐다는 정부의 발표에 사드 피해 관련주로 분류됐던 화장품과 면세점 관련 종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전일 대비 3.21% 낮은 27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5거래일 연속 약세다. LG생활건강도 1.83% 하락 중이다. 아모레G(-3.16%), 토니모리(-0.66%) 등 화장품 관련주도 동반 하락 중이다.

면세점 사업을 하는 호텔신라는 2.08% 내리고 있고 롯데쇼핑(-1.28%), 신세계(-0.55%),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1.38%) 등이 일제히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94포인트(-0.29%) 내린 656.54을 가리키고 있다. 사흘 만의 약세다.

외국인(74억원)과 기관(47억원)이 동반 매도 중이다. 개인은 홀로 17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0.60%), 셀트리온헬스케어(-1.17%), 로엔(-0.12%), 코미팜(-0.28%), SK머티리얼즈(-1.15%)는 내림세다.

메디톡스(0.22%), CJ E&M(0.91%), 바이로메드(0.07%), 신라젠(2.51%)은 오름세다.

휴젤은 주가변동이 없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70원(-0.25%) 내린 112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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