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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초대형IB 출범, “발행어음 업무허용 증권산업 양극화 심화”

  • 기사입력 2017-09-08 08:45 |문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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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사들 수익창출 수단 늘어나, 중소형 증권사보다 우위
- 발행어음 업무 첫 해 100억원 수익 올릴 것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초대형투자은행(IB) 제도가 내달 시행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자기자본 상위 5개사에 대해서만 발행어음 업무가 허용되며 상하위 업체간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원재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발행어음 업무 허용으로 증권산업의 양극화는 더욱 심화될 전망”이라며 “대형 증권사에만 신규 수익원이 생겼다는 측면에서 대형사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원 연구원은 “IB Deal 및 상품운용 능력 확대를 위한 대형사의 IB 및 상품운용인력 확충이 예상되며 자금증가에 따른 투자대상 확대로 중소 증권사와의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발행어음 업무가 허용될 경우 “업무 첫 해 관련 순익이 증권사 전체 순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으나,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노하우가 쌓이고 리스크 관리 능력이 개선되면 수익 기여도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5개사가 지난 7월 발행어음 업무 인가신청을 냈고 금융당국의 실사가 진행중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선 대주주 적격성 여부를 이유로 실사를 중단한 삼성증권을 제외하고 나머지 4개사에 대한 인가 여부가 내달 발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초대형IB 육성방안으로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증권사에 단기금융업무(만기 1년 이내 어음의 발행ㆍ할인ㆍ매매ㆍ중개ㆍ인수ㆍ보증)를 허용하도록 했다.

8조원 이상 증권사는 종합투자계좌(IMA: 고객 예탁자금을 통합해 기업금융자산 등에 투자, 고객에게 수익을 돌려주는 목적으로 개설한 계좌) 마련도 가능케 했다.

첫 해 발행어음 업무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은 100억원 가량으로 추산된다.

원재웅 연구원은 “증권사당 어음발행을 통해 조달하는 자금은 1조원, 운용마진은 1%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그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기자본의 2배까지 자금조달 규모가 커지고, 운용마진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증권사당 8조원까지 자금조달 규모가 증가하고 운용마진이 2%까지 개선된다고 가정하면 이론적으로 1600억원까지도 순익 개선이 가능하다”고 봤다.

한편 발행어음업무가 허용되면 운용자산에 채권편입 비중이 증가, 금리민감도가 높아져 증권사들의 순익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원 연구원은 “조달 자금의 50%는 기업금융관련자산(일반 기업대출, 구조화 대출, A 등급 이하 회사채 등)으로 운용 될 것이고, 나머지 기업금융외자산도 현금성 자산, 채권, 부동산 등에 투자되면서 운용자산 내 채권비중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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