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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립 한우리 윈드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
- 7일 오후2시, 양재동 서초문화예술회관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의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서초구립 한우리 윈드오케스트라’(사진)가 오는 7일 오후 2시 양재동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창단 연주회를 연다.

‘한우리 윈드오케스트라’는 음악적 재능을 가진 발달 장애인을 직업 예술인으로 성장을 도와주고, 음악을 매개로 장애를 극복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올 3월에 창단했다. 공개 오디션을 거쳐 선발한 발달장애인(15명)와 비장애인(5명) 등 20명이 오보에, 플룻트, 클라리넷, 트럼펫, 첼로, 타악기 등 6개 파트를 맡아 연주한다.


이날 연주회는 이현주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존니 빈슨이 편곡한 ‘미트 더 비틀즈’ 합주를 시작으로 숑베르 작곡의 레미제라블 등 총 10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장애ㆍ비장애 통합 합창단인 ‘한우리 합창단’과 협연 공연도 마련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한우리정보문화센터 입주 장애인 미술작가들의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한편 한우리 윈드오케스트라는 오는 23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준비 음악회인 ‘심쿵심쿵 궁궐콘서트’에 출연할 예정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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