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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스텔라’에서 ‘아이언맨수트’까지…석학들이 들려주는 미래과학
카오스재단, 정하웅, 이준호, 조성배 교수 등 ‘명품 강연 대잔치’(9월~11월) 개최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하루가 다르게 신기술과 과학이 발전하면서 미래에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특히 각 기술이 연결되면서 가져올 폭발적인 시너지는 상상이상으로 여겨지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조차 가늠하지 못하고 있다. 빅뱅으로 불리는 4차산업혁명 앞에 선 우리의 현실이다. 제4차산업혁명을 소개하는 책들은 많지만 현실에 잘 와닿지 않는다는 목소리도 많다.

이런 현실을 반영, 가까운 미래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명쾌하게 풀어줄 석학들의 강연이 마련됐다. 

카오스재단(www.ikaos.org 이사장 이기형)이 ‘과학’의 관점에서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2017년 하반기 카오스 강연 ‘미래 과학’을 개최한다. 9월 13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7시 30분 한남동 블루스퀘어 3층 북파크 카오스홀에서 진행하는 이 강연에는 인공지능 분야의 석학 연세대 컴퓨터공학과 조성배 교수를 비롯, 빅데이터 전문가인 카이스트 물리학과 석좌교수 정하웅, 예쁜꼬마선충을 통해 뇌 커넥톰을 연구하는 서울대 생명과학부 이준호 교수, 국내 기후 변화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는 포스텍 환경공학부 국종성 교수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우선 9월 13일 1강에서는 정하웅 교수가 ‘구글 신은 아직도 모든 것을 알고 있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며, 9월 20일 2강은 고려대 기계공학부 정석 교수가 ‘organ on chips, 간극을 이해하고 넘어가는 방법’에 대해 청중들과 대화를 연다.

3강에서는 ‘뇌 커넥톰, 마음을 볼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강연하는 이준호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를 만날 수 있고, 4강에서는 인공지능 분야의 석학 조성배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 교수가 ‘인공지능의 실체와 미래’, 5강에서는 엄상일 카이스트 수리과학과 교수가 ‘미래의 수학자’, 6강은 박문정 포스텍 화학과 교수가 ‘인공근육: 애벌레에서 아이언맨 수트까지’ 7강은 국종성 포스텍 환경공학부 교수가 ‘지구의 낯선 미래 : 설국열차 VS 인터스텔라’라는 주제로 각각 재미있는 미래 과학의 이야기를 선사한다.

8강은 ‘지구탈출계획: 화성에서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이정은 경희대학교 우주과학과 교수가 강연을 이어가며, 9강은 임명신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가 ‘우미우미: 우주의 미래,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흥미로운 여행을 떠난다.

마지막으로 11월 22일 열리는 10강에서는 이관수 동국대 다르마칼리지 교수가 ‘미래의 기원’을 주제로 카오스 가을 강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대중들이 첨단 과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과학 석학들과 함께 기획됐다. 신청은 9월 7일까지 카오스재단 홈페이지(www.ikaos.org / 02-6367-2014)를 통해 진행된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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