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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러 ‘동방경제포럼’ 의전차량 G80·스타렉스 지원
현대자동차는 다음달 6~7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최되는 ‘제3차 동방경제포럼’ 공식 의전 차량으로 제네시스 G80와 현대 스타렉스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G80는 총 150대가 투입되고 스타렉스는 50대가 제공돼 현대차 지원규모는 총 200대에 달한다.

포럼 기간 동안 의전용 외에도 행사장 입구에 G80 2대를 전시하고, 행사장 내에 홍보 부스를 설치해 포럼 참가자들에게 G80를 적극 알릴 예정이다. 올해 3회차를 맞는 동방경제포럼은 유럽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상트페테르부르크 포럼’과 함께 러시아 양대 경제 포럼으로 꼽힌다. 이번 포럼에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해 한ㆍ중ㆍ일 등 56개국에서 정상 및 정부 고위관계자, 주요기업 대표 등 3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각국 정상급 인사들이 참여하는 이번 포럼에 차량을 지원함으로써 국산차의 품질과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다.

올해 현대ㆍ기아차는 러시아 시장에서 7월 누적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8만3916대를 판매해 현지 업체를 인수한 르노-닛산에 이어 시장점유율 2위(21.8%)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제네시스 브랜드는 작년 9월 G90를 출시한데 이어, 올해 3월 G80를 선보이며 러시아 고급차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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