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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구-서울대, 시민민주학습교실 운영
- 9월15일~11월8일 매주 수ㆍ금요일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서울대와 손잡고 ‘제3인생대학 시민민주학습교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교실은 ‘시민교육 디자이너 과정’을 주제로 관내 지역활동가, 비영리민간단체, 주민 등 45명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 시민사회의 역사와 현재, 현대사회와 시민교육, 시민교육 디자인 기획, 제안서 작성, 발표, 컨설팅, 학습성과 공유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모두 14회에 걸쳐 진행한다. 강사진이 멘토로 참여하는 그룹별 집중 워크숍도 열린다. 


교육은 다음달 15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수ㆍ금요일 서울대학교 교육정보관, 구로평생학습관에서 펼쳐진다.

서울대 임현진ㆍ강대중ㆍ한숭희 교수를 비롯해 ‘온전함에 이르는 대화’의 저자 이현경, 에듀플랜 박수정 대표 등 전문성을 갖춘 강사들이 나서 교육한다.

9회 이상 수업에 참여하면 서울대학교 교육종합연구원 명의의 수료증을 준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내달 8일까지 수강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kmkim@guro.go.kr) 또는 방문(구청 교육지원과)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5만원. 국가유공자, 장애인(1~3급), 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고, 장애인(4~6급), 만 65세 이상 어르신, 저소득 한부모 가정, 다자녀 가정 참여자는 수강료가 50% 감면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이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하는 것이 필수 조건”이라며 “시민민주학습교실을 통해 지역사회 단체 및 활동가들을 양성하고 풀뿌리 시민공동체의 탄탄한 기초가 세워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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