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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충제 계란’ 끝나지도 않았는데…이번엔 ‘박테리아 초밥’ 논란
[헤럴드경제=이슈섹션]‘살충제 계란’으로 홍역을 치른 유럽에서 이번엔 ‘박테리아 초밥’이 논란이 되고 있다.

네덜란드 비영리 소비자단체 소비자연맹(Consumentenbond)이 로테르담 등 5개 도시 초밥 배달 판매점 20곳의 160개 초밥 표본을 조사한 결과, 이 중 31%에서 기준치 이상의 박테리아가 검출됐다고 밝혔다고 22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네덜란드는 살충제 ‘피프로닐’ 오염 계란 파문의 진원지다.


소비자연맹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식당의 ‘위생 불량’이 원인이라고 분석하며, 종업원들이 손이나 도마를 제대로 씻지 않고 낮은 온도에서 보관해야 하는 초밥을 상온에 오랫동안 내버려 뒀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 단체가 지난 2015년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 초밥의 64%에서 기준치보다 훨씬 많은 박테리아가 검출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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