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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유가 급등에 정유주도 강세
-국제 유가 3% 급등…S-Oilㆍ SK이노베이션 강세

[헤럴드경제=김나래 기자] 국제유가가 3% 가량 급등하면서 S-Oil, SK이노베이션 등 정유주가 동반 강세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30분 현재 S-Oil은 전 거래일보다 3.96% 상승 중이다. SK이노베이션 역시 3.64% 올랐고, OCI와 대한유화도 각각 2.16%, 1.48% 강세다. 


간밤 국제유가는 미국 텍사스 내 정제시설 가동 중단 소식에 3% 넘게 급등했다. 미국 텍스스 엑슨모빌의 정제시설은 하루 58만4000배럴을 생산하는 곳으로 미국에서 두 번째로 가장 큰 규모를 생산하고 있다. 유가 상승과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정유주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유가와 마진이 반등하다보니 정유주의 투자 최적기가 앞당겨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통상 정유주는 8월이 투자 적기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정제마진은 ‘V’자형의 계절성을 보이는데 난방유 수요가 많은 1분기와 4 분기에 높고 2분기와 3분기에 낮다”며 “8월을 저점으로 이듬해 2월까지 정제마진이 상승한다”고 밝혔다.

ticktoc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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