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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숙 여사 ‘뒤늦은’ 미담 면면 보니
-세월호 잠수사 유족 만나고

-폭우 봉사활동 주민에 금일봉 전달



[헤럴드경제]김정숙 여사의 ‘뒤늦은 선행’이 화제다.

20일 열린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 기념 대국민 보고 대회’에서 진행을 맡은 배성재 아나운서는 “김정숙 여사하면 ‘뒤늦게’라는 단어가 붙은 뉴스가 많다. 뒤늦게 알려진 선행이나 훈훈한 일이 많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최근 세월호 실종자 수색에 투입됐던 민간잠수사의 유가족들을 청와대에서 맞았다.

고(故) 김관홍·이광욱 잠수사의 유가족은 청와대 측 초청을 받아 지난 16일 오후 청와대를 방문했다. 유가족은 오후 2시쯤 청와대에 도착해 경내를 관람한 뒤 본관에서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가량 김 여사와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여사는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유가족들은 청와대 초청에 대한 감사 인사와 세월호 재조사 의견 등을 전달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또 김 여사는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폭우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 지역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한 가운데, 사비로 준비한 금일봉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 여사가 준비한 금일봉은 봉사활동을 했던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운암2리 외에 운암 1리 주민들에게도 전달됐다.

또 6월에는 진주중앙시장을 방문했는데 대선 기간 당선 후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김 여사가 지킨 결과라는 것도 뒤늦게 알려졌다.

김정숙 여사는 5월 진주중앙시장에서 선거유세 중 작은 음식점을 운영하는 할머니로부터 “당선되어서 다시오라”라는 말을 들고 “당선 되어 다시 오겠다”고 약속을 했었다.

실제 김 여사는 당시 할머니를 방문해 2000원짜리 팥빙수 한그릇을 사먹으며 소탈한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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