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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 계란 하루 섭취량 29g…1인당 연간 268개 먹어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살충제 계란 사태로 시끌시끌한 가운데 국민들의 1일 계란 섭취량은 29g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연도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계란이 포함된 난류의 1일 섭취량은 2015년 28.9g으로 곡류(300g)나 채소류(296.8g), 과일류(198.3g), 음료류(179.9g), 주류(124.7g), 육류(109.6g), 우유류(101.6g), 어패류(96.3g) 등보다 훨씬 적다.

양념류(39.0g), 감자·전분류(37.4g), 두류(34.8g), 해조류(27.5g) 등과 비슷하게 섭취해 하루 섭취량 기준 식품군 중에서 중위 섭취그룹에 속한다.

난류 하루 섭취량은 1998년 22.4g에서 2001년 21.1g, 2005년 25.8g, 2007년 21.9g, 2008년 23.2g, 2009년 24.9g, 2010년 26.4g, 2011년 25.9g, 2012년 24.8g, 2013년 27.5g, 2014년 27.2g, 2015년 28.9g 등으로 대체로 증가추세다.

하루 섭취량과는 별도 농림축산식품부의 2016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계란 생산·소비량은 135억5600만개이며, 1인당 소비량은 연간 268개이다. 계란에는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있다. 이 때문에 당뇨병·심혈관계질환 등 성인병 위험을 높인다는 논란을 일으키며 한때 ‘기피음식’으로 꼽혔다.

하지만 최근 이런 누명을 벗었다. 건강한 성인이 계란을 하루 1개 정도 섭취하면 각종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덕분이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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