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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일구 앵커 5년만의 컴백…MBN ‘뉴스8’ 주말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MBC 아나운서 출신 최일구(57) 앵커가 5년만에 뉴스 앵커로 컴백한다.

종합편성채널 MBN은 18일 “최일구 앵커가 MBN 주말 뉴스 진행자로 나선다. 오는 9월부터 주말 저녁 MBN ‘뉴스8’ 앵커를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일구 앵커는 오는 9월 2일부터 주말 MBN ‘뉴스8’(오후 7시 30분) 앵커직을 맡아 기존 주말 종합뉴스를 진행하던 정아영 아나운서와 함께 뉴스를 진행한다.


최일구 앵커가 MBC 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MBC 캡처]

최 앵커는 “5년 7개월만의 정통 뉴스 앵커직 복귀다. 항상 목 말라있었다. 그런 만큼 더 열심히 달리겠다. 시청자의 입장에서 보다 이해하기 쉽고 공감되는 뉴스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MBN으로부터 앵커직 제의를 받고 고심이 많았다”면서 “내가 본 MBN 뉴스의 강점이 바로 공정하고 중립적인 시각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중하게 검토한 후 결정을 내린 만큼 MBN 뉴스 슬로건인 공정과 신뢰를 모토로 삼고, 소통과 공감을 위해 노력하겠다. 나만의 색깔로 신선하고 균형적인 진행을 이끌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최일구 앵커는 1985년 MBC 보도국에 입사한 후 사회부 기자를 시작으로 경제부, 정치부, 정보과학부 기자와 스포츠취재팀 팀장 등을 역임했다.

2003년부터 MBC 뉴스데스크의 주말 진행을 맡은 바 있다. 해학적 풍자가 담긴 촌철살인의 앵커 멘트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 2013년 MBC 퇴사 후에는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해왔다.

한편, MBN에는 평일 ‘뉴스8’의 김주하 앵커, 평일 ‘뉴스앤이슈’의 김은혜 앵커 등 MBC 출신 앵커들이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지난 2013년 MBC를 퇴사한 최일구 앵커가 광화문에서 1인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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