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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노트8 vs 아이폰8 vs V30…회심의 ‘카드’는?
- 갤노트8 ‘S펜’, V30 ‘사용성’, 아이폰8 ’AR‘의 경쟁
- 베젤리스 디스플레이는 필수 기능으로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정식 공개가 5일 앞으로 다가온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을 시작으로 LG전자 ‘V30’, 애플 ‘아이폰8’의 출시가 줄줄이 예고되면서 하반기 프리미엄폰 대전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갤노트8의 ‘S펜’, V30의 ‘사용성’, 아이폰8의 ‘증강현실(AR)’이 프리미엄폰 신작 ‘빅3’를 대표할 회심의 ‘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프리미엄폰 시장이 본격적으로 예열되면서 주요 프리미엄폰 신작의 대표 성능에 관심이 모아진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 추정 이미지[출처=에반블래스 트위터]

첫 스타트를 끊는 삼성 ‘갤노트8’은 노트 시리즈의 상징인 ‘S펜’의 진화가 핵심 경쟁력이 될 전망이다. 현재 외신과 해외 블로그 등은 노트8 ‘S펜’에는 새롭게 음성인식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경우 갤럭시S8부터 도입된 인공지능(AI) 서비스 ‘빅스비’를 S펜으로 더욱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가령, S펜이 일종의 마이크 역할을 하게 되면서 S펜으로 화면 터치를 넘어, 스마트폰을 제어할 수 있는 다양한 음성 명령 기능이 가능해 질 수 있다.

LG전자 ‘V30’[제공=LG전자]

LG전자 ‘V30’은 이용자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실용적인 기술 변화가 강점이 될 전망이다.

대표적으로 카메라에 적용됐던 ‘전문가 모드’의 이용이 간결해진다. 그동안 전문가 모드는 조리개 값, 명암 등을 수동으로 조정해야 했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의 접근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V30에는 전문가 사진 유형별로 샘플을 선택하면 같은 효과로 촬영이 가능해지는 등 작동이 한결 쉬워진다.

이외에도 벨소리 뿐만 아니라 진동도 수신자 별로 다르게 설정이 가능하고, 정해놓은 음성 암호로 잠금을 해제하는 등 사용자경험(UX)에 초점을 맞춘 기능 변화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애플 ‘아이폰8’ 추정 이미지[출처=BGR]

아이폰 출시 10주년 기념작이 될 ‘아이폰8’은 ’AR’이 차별화된 키워드로 꼽힌다. 아이폰8에는 3차원(D)을 인식하는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까지 AR을 구현할 수 있는 스마트폰은 레노버가 지난해 출시한 ‘팹플러스’ 정도다. 이 마저도 태블릿에 가까운 초기 모델이었기 때문에, 이번 아이폰8이 스마트폰 AR기술을 대중화하는 사실상 첫 제품이 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한편, 올 상반기 삼성, LG의 프리미엄폰에 첫 적용된 베젤리스 디스플레이는 이번 하반기 주요 프리미엄폰 신제품에 모두 적용, 필수 기능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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