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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 광장에 한여름 봅슬레이가 달린다
19~20일 평창올림픽 국민 붐업 위해
강원도-서울시, 풀장형 놀이기구 설치
3만5천여명 신청, 티켓당첨자 3천명
행사 당일 선착순으로 탑승 기회 제공
인순이 열창에 밤엔 EDM 공연까지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서울 한복판에 봅슬레이가 달린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붐 조성 차원에서 서울시와 강원도, 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가 주최/주관한 국민 놀이 한마당이다.

봅슬레이, EDM, 올림픽 체험등이 어우러질 이 축제는 19~20일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이 있는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해 진행된 봅슬레이 탑승권 사전 예매에서 약 3만5000 여장의 티켓 예매 신청이 접수되었을 정도로 국민적 관심이 뜨거웠다.


공공 무료 개방 행사로 진행되는 본행사의 취지에 맞게 임의 추첨을 통해 3000명의 국민들에게 당첨 티켓이 발송되었으며, 티켓 잔여분은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배포예정이다.

도심속 봅슬레이는 탑승자의 안전을 위해 1세션(2시간) 당 1000명으로 수용인원을 제한하고 있지만, 그 밖에 동계올림픽종목 체험, 올림픽 성공기원행사, 인기가수 공연,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등에는 인원제한을 두지 않고 있어, 많은 국민이 즐길 수 있다.

2018 평창 홍보관은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대한 대회 정보와 비전, 가치 등을 소개하고, ‘종목별 체험관’은 올림픽과 패럴림픽 종목체험, 가상현실 체험 기회를 준다.

강원도 대표상품홍보관에선 올림픽에 대비해서 강원도내 중소기업과 사회적 경제기업 등이 전략적으로 육성해 온 대표제품을 소개한다. 


올림픽 성공을 바라는 국민적 열망을 담은 대규모 북무와 깃발춤, 이상현 작가의 붓글씨 퍼포먼스 등이 이어지고,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가수 인순이가 출연해 올림픽 성화봉송주제가 등을 부른다.

시간대별로 다양한 무대공연이 펼쳐질 계획이고, 저녁시간대는 인기가수들의 공연과 EDM공연까지 벌인다.

다양한 먹거리가 구성된 22개의 푸드트럭은 행사가 시작되는 오전 10시부터 이용이 가능하며, 행사 종료 후 이용객 퇴장 시 발생하는 혼잡에 대비하여 행사 종료 1시간 전에 폐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하는 서울시와 강원도, 조직위는 88서울올림픽의 성공 역사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으로 이어지질 것으로 기대하고, 이번 광화문에서 국민의 뜨거운 열정이 내년 2월 동계올림픽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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