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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野, 김이수 헌재소장 후보자 오는 31일 표결 처리 합의
[헤럴드경제=이정주 기자] 여야는 장기간 공백으로 난항을 겪던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표결 처리하기로 17일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자유한국당 김선동, 국민의당 권은희, 바른정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들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고 박 수석부대표가 밝혔다.

박 수석부대표는 “여야는 8월 임시국회를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하는 것으로 이미 확정했다”며 “31일 본회의에서는 김 헌재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표결 처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사진제공=연합뉴스]

또 “정기국회 일정은 다음달 1일 개회식을 갖고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 후 나머지는 지난 회동에서의 합의대로 추진하기로 했다”며 “추석 연휴 직후 20일에 걸쳐 국정감사를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는 11월에 예산 심사와 예결위 위원회가 집중돼 본회의 날짜를 11월에 이틀로 잡았다”면서 “예산처리는 12월 2일이 법정 시한이기 때문에 12월 1일에 본회의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또 “11월 1일에 오전 10시에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여야는 인사청문제도 개선을 위한 소위원회 구성에 합의하고 소위위원장은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가 맡기로 했다. 물관리일원화 협의기구 구성은 추후에 안을 마련해 논의할 방침이다. 특별감찰관 후보자 3인은 여야 합의로 추천하기로 했다.

sagamo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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