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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 능률교육, 유아교육 전문기업 에듀챌린지 흡수 합병 추진
- 영ㆍ유아부터 성인에 이르는 맞춤형 교육 사업 예정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닥 상장사 능률교육이 유아교육 전문기업 에듀챌린지에 대한 흡수합병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능률교육은 17일 이사회를 열어 관계사 에듀챌린지와의 합병 계약을 승인하기로 결의하고, 내달 28일 합병 승인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능률교육과 에듀챌린지의 합병비율은 1대 3.2472382이며, 합병기일은 오는 11월 1일이다. 합병 후에는 존속법인인 능률교육이 소멸법인 에듀챌린지의 모든 지위를 승계한다. 

[사진=오픈애즈]

에듀챌린지는 지난 2004년 설립된 유아교육 전문 업체다. 영ㆍ유아 종합학습지 ‘아이챌린지’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아이챌린지는 생후 6개월~만 6세 대상의 월별 놀이 학습 프로그램으로, 교육과 놀이를 접목해 아이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과 학습 능력을 갖추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 캐릭터 ‘호비’로 잘 알려져 있으며, 올해 3월 누적 회원 수 200만명을 돌파하며 영ㆍ유아 교육 분야의 대표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능률교육은 이번 합병을 통해 영ㆍ유아부터 성인에 이르는 맞춤형 교육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능률교육이 보유한 초중고~성인 대상의 교육 콘텐츠, 지사ㆍ총판(B2B) 중심 유통 채널, 에듀챌린지의 영ㆍ유아 교육 콘텐츠 개발, 회원제(B2C) 학습지 사업 노하우가 결합될 것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능률교육 관계자는 “작년 말 기준으로 단순 합산하면 매출 1046억원, 영업이익 104억원 수준이 된다”며 “합병법인의 사업 영역과 유통 채널을 확장하고 오는 2020년까지 기업가치를 2배로 키워 상위 10위권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능률교육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35억원, 77억원이다. 에듀챌린지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11억원, 27억원이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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