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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부, 2020년까지 혁신기업 100개 육성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2020년까지 ‘디자인 씽킹’으로 신사업 발굴에 도전하는 기업 100개를 발굴해 육성한다고 17일 밝혔다.

디자인 씽킹은 디자이너가 일하는 방식을 차용해 고객에 대한 ‘공감(empathy)’ 능력과 해결책을 빠르게 시각화, 문제점을 보완하는 ’프로토타이핑(prototyping)’을 강조하는 방법이다.

산업부는 올해 30개사를 선정한 데 이어, 내년에도 30개사를 선정하기로 했다. 오는 24일에는 서울 헤이 그라운드에서 ‘디자인 씽킹 최고경영자(CEO) 특강 및 체험형 워크숍’과 ‘디자인 혁신기업 사업 설명회 및 1:1 상담회’도 개최한다.

 
 

특강에서는 형원준 에스에이피(SAP) 코리아 대표와 김정태 미스크(MYSC) 대표가 각각 ‘4차 산업혁명을 디자인 씽킹하라’와 ‘혁신 사고로서의 디자인씽킹 세계관’ 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일반 기업들도 참여 가능한 오픈 세션이다.

또 올해 디자인 혁신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30개사 CEO가 디자인 씽킹 프로세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워크숍도 진행한다. 워크숍이 끝난 이후에 디자인 씽킹을 자사 업무 공정(프로세스)으로 내부화하기를 희망하는 경우, 최대 4개사까지 3개월간 전문가 상담(컨설팅)과 임·직원 워크숍 개최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원동진 산업부 산업정책관은 “디자인 씽킹은 기술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혁신을 실천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론”이라며 “디자인 혁신기업 육성사업에 더욱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혁신 주도 성장 스토리를 함께 만들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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