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4.04포인트(0.60%) 오른 2348.26에서 마감했다.
2350선 위에서 강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외국인이 매도 우위로 전환하자 장 내내 2340선으로 등락을 반복했다.
개인이 홀로 1565억원을 순매수했다.
닷새째 ‘매도세’를 이어간 외국인은 1016억원, 기관은 670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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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2.21%), 의료정밀(1.70%), 음식료업(1.27%), 보험(1.11%), 종이목재(1.08%) 등 업종들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철강금속(-1.60%), 운수장비(-0.66%), 화학(-0.66%), 은행(-0.32%), 건설업(-0.21%) 등은 약세 마감했다.
POSCO(-2.00%), 신한지주(-0.75%)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2.67%), SK하이닉스(1.54%), 한국전력(1.03%), NAVER(1.03%), 삼성물산(1.51%), LG화학(0.58%), 삼성생명(0.41%)은 올랐다.
다만 현대차는 주가변동이 없었다.
한국항공우주는 반기 보고서를 통해 외부 감사인으로부터 ‘적정’ 의견을 받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16.12% 급등했다.
5.14% 하락한 한국콜마는 2분기 실적 부진에 약세를 보였다.
하이트진로는 2분기 수익성을 개선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되며 장중 2만61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반등세를 보이며 전 거래일 대비 5.54포인트(0.88%) 오른 634.91을 기록했다.
지수를 끌어올린 주체는 583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인 외국인이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23억원, 30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로엔(-0.96%), SK머티리얼즈(-0.66%)를 제외하고는 올랐다.
셀트리온(3.63%), 셀트리온헬스케어(1.95%), 메디톡스(2.91%), CJ E&M(1.32%), 휴젤(1.44%), 코미팜(2.45%), 바이로메드(0.68%), 신라젠(1.26%)은 상승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80(0.16%) 오른 114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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