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은 15일 여의도 본사에서 NICE평가정보와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자본시장 공동 오픈 API 서비스 제공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문, 시세, 분석정보 등 총 74개의 다양한 API가 제공되고 있는 코스콤 핀테크 오픈플랫폼에는 삼성증권 등 10개 금융투자업체가 참여해 계좌잔고와 거래내역 등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NICE평가정보는 상장기업의 재무제표 및 재무비율 등 투자정보를 오픈API 형태로 핀테크 플랫폼에 제공한다. 또 코스콤이 최근 한국거래소의 KSM 등록 추천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NICE평가정보의 기술신용보고서 정보를 추천 대상기업 평가지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코스콤은 조회, 시세, 주문API에 이어 NICE평가정보의 투자정보를 자본시장에 제공함으로써 핀테크 활성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학구 코스콤 기술연구소장은 “NICE평가정보는 국내 최고의 기업정보 제공기관으로 상장기업을 비롯한 국내 기업의 각종 정보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며 “핀테크 오픈플랫폼의 활용 및 가치를 더욱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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