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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의 도끼·GD 탄생…‘쇼미6’초토화 13세 래퍼 조우찬
13세 래퍼 조우찬군이 화제다. 제2의 도끼라고 하다가 제2의 GD(지드래곤)라고 했다. 뛰어난 랩 실력만 보유한 게 아니라 자신감, 카리스마 등 아이콘적인 특징이 묻어나온다는 얘기다.

조우찬을 보면서 어린 나이에 참 잘한다고 했다. 이제 나이 치고 잘한다는 단계를 넘어섰다. 조우찬을 보면 K팝 스타6’의 보이프렌드팀(박현진 김종섭)이 연상될 정도로 어린 나이에 딱 부러지게 잘한다.


초등학교 6학년인 조우찬은 ‘쇼미더머니6’의 팀 대항전으로 선보인 다이나믹듀오 팀의 ‘N분의 1’ 무대에서 주도적으로 자신의 파트를 소화해 존재감을 발산했다. 훅 라인을 타는 조우찬을 보고 선배 래퍼들과 프로듀서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초등 래퍼’ 조우찬을 놀리는 ‘쇼미더머니 6’ 출연자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11일 방송된 디스랩 배틀에서도 조우찬은 우원재와 에이솔을 향해 강력한 한 방을 던졌다. 우원재는 조우찬을 향해 “많이 울어도 돼. 어차피 산타는 없거든”라며 말하는 등 몇몇 래퍼는 도우찬 놀리기에 나서기도 했다.

조우찬이 주도적으로 참가한 ‘N분의1’은 14일 오후 현재 멜론 차트에서 워너원의 ‘에너제틱(Energetic)’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쇼미더머니6’는 다른 시즌에 비해 신예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에이솔, 우원재, 조우찬 등이 재수생, 삼수생 등 선배들에 비해 기회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있다. 그렇다 해도 신예들이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면 살아남기 어렵다. ‘쇼미더머니’는 프로듀서들이 실력을 인정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렵다.

조우찬은 발성과 플로우 등이 안정돼 있으며 13세로는 드물게 자신감으로 무장하고 있다. 자신감을 보이는데 허당이 아니라 꽉찬 내용물이 드러나고 있다.

물론 아직 세기면에서 보완해야 할 것들이 있지만, ‘쇼미더머니6’ 다음 단계가 기대되며, 조만간 아주 젊고 개성 강한 래퍼의 본격적인 데뷔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서병기 선임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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