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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턱스클럽 ‘덧니’ 임성은? 보라카이서 성공한 스파 사업가
[헤럴드경제=이슈섹션] 1990년대 남녀혼성그룹 ‘영턱스클럽’으로 한동안 가요계 정상을 석권했던 임성은이 최근 SBS ‘불타는 청춘’에 이혼녀로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임성은은 필리핀 보라카이로 여행을 떠났다가 매료돼 현지에 눌러앉은 케이스다. 역시 국내 최정상 가수였다가 제주도의 매력에 빠져 눌러앉은 이효리를 연상시키는 대목이다.

임성은은 보라카이에 자리를 잡은 뒤 스파 사업을 시작해 상당한 성공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캡처]



1971년생인 임성은은 가구 생활 막바지에 보호자 없이 생애 첫 해외여행을 보라카이로 떠났다고 한다. 이때 보라카이에서 만난 다이빙 강사와 2006년 1년6개월여의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어 본격적인 보라카이에서의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6살 연하인 남편과의 슬하에 자녀는 없었고, 결혼 10년만인 2016년 이혼했다.

임성은은 ‘불타는 청춘’에서 남편에 대해 “사업하는 사람이라고 알려졌는데 원래는 다이빙 강사”라며 “사업가라고 소개하는게 더 멋있다고 생각했다(그래서 결혼 당시에는 사업가라고 소개했다)”고 말했다.

임성은은 “어차피 남편과 보라카이에서 리조트 사업을 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큰 거짓말은 아니었다”고 할 정도로 실제로 보라카이 현지에서 리조트 스파 사업가로 변신해 성공가도를 달렸다.

보라카이 대저택에 거주하는 그녀의 스파 사업은 직원이 80명여명에 이르고 스파 시설은 6600㎡(약 2000평)에 달한다고 한다.


[사진=tvN '명단공개 2015' 캡처]

[사진=MBC '사람이 좋다' 캡처]

[사진=MBC '사람이 좋다' 캡처]



덧니가 트레이드마크인 임성은은 1997년 큰 성공을 거둔 영턱스클럽 1집 후 탈퇴해 2002년까지 솔로로 활동했다. 최고의 인기를 누린 뒤 탈퇴한 이유에 대해 그녀는 과거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멤버 승민이가 와서 소속사 실장님이 수익금 10%를 자꾸 다 안 준다고 하더라. 진짜 용기를 내서 실장님한테 갔다. 돈을 다 안 주신다고 해서 왔다고 했다”고 말한 바 있다.

임성은은 “당시 그 말을 하고 난 뒤 방송을 가면 친한 작가 언니들이 ‘성은아 도대체 사무실에서 어떻게 했기에 너희 식구들이 네 욕을 하고 다니니, 돈 밝히는 나쁜 애라고 소문났다’고 했다”며 눈물을 쏟았다. 임성은은 결국 팀 탈퇴 요구를 받아 반강제적으로 영턱스클럽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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