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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인 주식보유 잔고 600조원 첫 돌파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외국인의 국내 주식 보유잔고가 지난달 말 기준으로 600조원을 넘어섰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은 상장주식 605조7000억원(시가총액의 33.4%), 상장채권 106조5000억원(전체 상장채권의 6.4%) 등 총 712조2000억원 규모의 상장증권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식 보유잔고가 6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증시에서 5790억원(코스피 3560억원, 코스닥 2230억원) 규모의 주식을 매수했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9000억원)과 유럽(4000억원), 아시아(2000억원)권 투자자는 순매수했고 중동(-8000억원)은 순매도했다.

다만,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흐름은 지난 12월 이후 지속해오다가 지난달 중순부터 꺾이기 시작했다.

외국인의 주식 보유잔고는 미국(253조7000억원)이 전체의 41.9%로 가장 많았고 유럽(171조5000억원), 아시아(76조3000억원), 중동(25조3000억원) 등 순이었다.

7월 한 달간 외국인의 상장채권 순투자액은 2조755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중동(1조2000억원)과 유럽(7000억원)의 순투자가 컸다. 남은 기간별로는 5년 이상(2조4000억원) 채권이 가장 많았고 채권 유형별로는 국채(2조3000억원)가 최대였다.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잔고를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41조8000억원)가 39.2%로 가장 컸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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