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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마르 없는 바르셀로나, ‘엘클라시코’ 레알 마드리드에 완패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네이마르(25)가 없는 FC바르셀로나가 라이벌 레알 마드리와의 ‘엘클라시코’에서 1-3으로 패했다.

바르셀로나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캄프누에서 열린 2017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1차전에서 리오넬 메시와 수아레스, 제라르 데울로페우가 공격 라인업에 세웠지만 상대팀인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를 막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에 3-1로 승리해 프리메라리가 우승팀과 코파 델레이(스페인 국왕컵) 우승팀이 맞붙는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사진=게티이미지]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가 앞서 나갔다. 후반 5분 레알 마드리드 마르셀루 비에이라의 크로스가 제라르 피케의 발을 맞고 골문으로 들어가면서 1-0이 됐다. 이 골은 피케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선취 골을 넣은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3분 벤제마 대신 호날두를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후반 31분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가 상대팀 수아레스에게 페널티박스 안에서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 기회를 줬고, 바르셀로나의 키커로 나선 메시가 침착하게 골을 터뜨리며 1-1 동점이 됐다.

해결사는 호날두였다. 그는 후반 35분 역습 상황에서 이소코의 어시스트를 받아오른발로 결승 골을 넣으며 포효했다.

그는 유니폼 상의를 벗는 과한 골 세리머니로 경고를 받기도 했다.

호날두는 불과 2분 뒤 퇴장당했다. 헐리우드 액션으로 두 번째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레알 마드리드는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후반 추가 시간 마르코 아센시오가 추가 골을 넣으며 바르셀로나에 완승을 했다.

한편,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무려 2억2,200만 유로(약 2,970억원)의 천문학적인 이적료에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은 네이마르는 PSG 데뷔전에서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PSG는 14일 새벽(한국시간) 스타드 두 루두루서 펼쳐진 갱강과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2라운드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 경기 승리로 PSG는 2연승을 기록하며 우승후보의 위용을 드러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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