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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동영 “당대표 중간평가제 도입하겠다”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국민의당 당대표 선거에 나선 정동영 의원은 13일 당대표와 시ㆍ도당 위원장, 지역위원장에 대한 중간평가제를 포함하는 ‘당혁신 9대과제‘를 발표했다. 

정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는 당 혁신 9대 과제로 ▷당원주권 조항의 당헌 명문화 ▷1일 국민 최고위원제도 도입 ▷스마트정당 기반의 시스템 구축 ▷중간평가제 도입 ▷당직자 직무교육 강화 등을 통한 서비스 정당화 ▷당 교육 연수 강화 ▷중앙당의 원내화 ▷당비의 당원활동 환원 강화 ▷공직선거 진출 기회 확대 등을 꼽았다.

정 의원은 또 당원주권 실현과 강력한 공당시스템을 통한 ‘당원 주도 정당’, ‘민생 1등이 선거 1등’을 슬로건으로 한 ‘지방선거 승리’, ‘민생 주도 정당’을 ‘3대약속’으로 제시했다.

이와함께 정 의원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상향식 공천’과 ‘여성 및 청년 공천비율 30% 확보’를 약속했다. 또 ‘민생 주도 정당’과 관련해서는 ‘내 집, 내 월급, 내 노후를 바꿔라’는 구호 아래 ▷토지임대부 건물분양주택 특별법 등의 입법을 통한 싸고 질 좋은 희망주택 지속 공급 ▷최저임금과 물가상승률, 최저생계비 등을 고려해 산정하는 공정임금제 도입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 등을 통한 노인복지 향상을 공약했다.

정 의원은 “국민의당은 지난 19대 대선에서 드러났듯이 모든 면에서 준비가 미흡했다. 결국 국민의 뜻을 받들지 못하고 대선에 패배했다”며 “대선 당시 제보조작 사건 등 여러 문제를 노출해 지지율 최하위 정당이라는 부끄러운 현실에 처해 있다. 이 모든 상황에 대해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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