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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정배, “경쟁력 있는 당 자산, 지방선거 나서야”

  • 기사입력 2017-08-13 14:10 |박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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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병국] 국민의당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나선 천정배 전 대표는 13일 “광역단체장-기초단체장-광역의원-기초의원의 패키지 선거로 당선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경쟁력 있는 당의 자산들이 전략 승부처에 전면에 나설 수 있도록 요청하고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천 전 대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 천 후보 측은 “당원과 국민이 원한다면 안철수 후보가 지방선거에 나와야 한다는 의미”라면서 “당 대표로서 천 후보도 요청이 있다면 지방선거에 출마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그동안 차기 서울시장 후보군에 꾸준히 이름을 올려왔다. 이 관계자는 ”내일 열리는 당 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이 문제를 강하게 공론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천 전 대표는 “국민의당이 위기를 맞은 이유는 패배, 조작, 불통으로 국민의 신뢰를 상실했기 때문”이라며 “제2의 창당으로 환골탈태하겠다. 무한책임, 무한 헌신의 정당으로 재창당하겠다”고 말했다. 또 “당내 만연된 소외와 분열을 없애겠다. 사당화 폐해로 수많은 당원의 역량이 사장됐고, 이것이 대선 패배의 한 원인이기도 하다”며 “적재적소, 탕평, 신상필벌의 3대 인사 기준을 분명히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개혁적 정체성을 분명히 확립하고, 유능한 정책정당을 만들겠다. 정책위원회와 국민정책연구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요 개혁 의제에 대해 원내·원외가 공동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상설화하겠다”고 제안했다. 또 광화문 등지에 당직자가 24시간 상주하는 국민소통센터 설립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분권형 개헌을 추진하고, 기초의원 3인 이상 선거구를 확대하는 등 다당제형 선거제를 반드시 도입하겠다“면서 ”국민의당 중심의 개혁세력을 강화하고,거대 양당과의 통합은 확실하게 막겠다“고 강조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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