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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기 포기했더니…” 고진영 '8연속 버디' 사연

  • 기사입력 2017-08-12 17:41 |함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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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지의 2015년 KLPGA 기록과 타이
LPGA에선 양희영-베스 대니얼의 9언더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고진영(22)이 연속버디 한국 프로골프 타이기록를 세우며 공동 2위로 치고 올라갔다.

고진영은 12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파72ㆍ654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6억원)에서 ‘8개홀 연속’ 버디쇼로, 한국투어 연속버디 타이를 기록했다.

앞서 조윤지가 2015년 5월 경기도 이천의 휘닉스 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ㆍ6456야드)에서 열린 E1채리티 마지막 라운드에서 1∼8번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한 바 있다.

고진영은 이날 2번홀 1.5m짜리 버디퍼트를 실패한뒤 5번, 9번홀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후반들어 매서운 버디 몰아치기는 기록을 만들었다. 전반9홀과 후반9홀의 타수 차는 무려 10타.

고진영은 10번홀 아깝게 버디를 놓친 이후 11번홀부터 18번홀까지 내리 버디를 기록해, 이날 버디 8개, 보기 2개로 6타를 줄여,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숨에 공동 2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경기를 마친 뒤, “끝나고 나니 8연속 버디였다. 굉장히 즐거운 (후반) 라운드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전, 후반의 현격한 점수 차엔 사연이 있었다.

고진영은 “어제 저녁 친한 친구와 내기를 했는데, 2라운드에서 6언더를 치면 선물을 해주고, 7언더를 치면 더 큰 선물을 주겠다고 했다”면서 “오전에 보기만 두개를 하며 부진했던 것은 친구의 선물 생각을 너무 많이 해서 그랬던 같다. 후반에는 ‘이젠 선물 받기 틀렸다’고 생각하고 예산 통과를 위해 열심히 하자는 마음에 공에만 집중했고, 하나가 들어가니 기분좋게 경기를 하면서 순순하게 퍼트가 계속 들어갔다”고 전했다.

부상으로 힘겨운 과정을 겪었던 고진영은 “어려움이 겪으며 성숙해지는 것 같다. 보다 성숙한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국프로골프(PGA)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다 연속 버디 기록은 ‘9개홀 연속’이다.

LPGA의 경우 1999년 베스 대니얼(미국)이 처음 세운 후 2015년 10월 양희영이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에서 열린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9개 홀 연속 버디로 타이기록을 세운 바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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