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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진사퇴’ 박기영 본부장 “세상 이렇게 가혹”

  • 기사입력 2017-08-1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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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슈섹션] 사퇴 압력을 받아 온 박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차관급)이 11일 자진 사퇴했다.

박 본부장은 문재인 정부 들어 안경환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 조대엽 전 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세 번째로 임명 후 낙마했다.

앞서 두 사람은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논란이 불거져 자진사퇴했고, 차관급인 박 본부장은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필요가 없었지만 논란이 확산되며 결국 자진 사퇴했다.


11일 오후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정부과천청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과기정통부는 11일 저녁 기자들에게 이메일로 박 본부장의 5페이지 분량 ‘사퇴의 글’을 보냈다.

박 본부장은 글에서 “어려운 상황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저를 본부장으로 지명해주시고 대변인 브리핑으로 또다시 신뢰를 보여주신 대통령께 감사드린다”며 “11년전 황우석 박사의 논문 조작사건은 저에게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주홍글씨였다”고 말했다.

그는 사과하면서도 “황우석 교수의 논문 조작사건이 제 임기(청와대 정보과학기술비서관 재직) 중에 일어났다고 해서 황우석 논문 사기 사건의 주동자나 혹은 적극적 가담자로 표현되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앞서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비서관으로 재직한 바 있다.

그는 “임기 중 일어난 사고에 대해 무한 책임을 지고 삶의 가치조차 영원히 빼앗기는 사람은 정부 관료 중 아마도 저에게 씌워지는 굴레가 가장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세상이 이렇게까지 가혹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이에 앞서 박 본부장은 이날 오후 6시께 정부과천청사에서 관용차를 타고 퇴근했다.

박 본부장은 7일 임명이 발표됐으나 ‘황우석 사태’에 연루된 인물이라는 점에서 사퇴 압력을 받아왔다.

순천대 교수인 박 본부장은 노무현 참여정부의 대통령직인수위원을 지냈고, 2004년 1월부터 2006년 1월까지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을 역임했다.

보좌관 재직 당시 연구 기여 없이 황 전 교수가 2004년 발표한 사이언스 논문에 공저자로 이름을 올린 점, 황 전 교수로부터 전공과 무관한 연구과제 2개를 위탁받으면서 정부지원금 2억5천만 원을 받은 점 등이 논란이 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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