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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가 끝 분양시장 ‘기지개’…전국 3366가구 청약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여름 휴가철이 마무리되면서 분양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실수요자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면서 입지에 따른 인기ㆍ비인기지역 간 양극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12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셋째 주에는 총 2곳에서 오피스텔과 임대를 포함해 3366가구의 청약이 이뤄진다. 전주보다 약 7배 늘어난 규모다.

공덕 SK리더스뷰 투시도. [사진제공=SK건설]

우선 SK건설은 오는 17일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383번지에 짓는 주상복합 ‘공덕 SK리더스뷰’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9층, 총 5개 동으로 47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84~115㎡ 255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공덕역까지 걸어서 2분 거리인 초역세권 단지다. 마포대로와 백범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진입도 쉬워 서울 어디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이마트ㆍ신촌 현대백화점 등이 있다.

같은 날 두산중공업은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 산 37-19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두산 알프하임’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4층~지상 28층, 총 49개 동으로 아파트와 테라스하우스가 각각 36개 동, 13개 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59~128㎡, 총 2894가구 규모다. 단지는 수석~호평 간 도시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강남과 강북을 약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46번 국도와 평내호평역도 가깝다. 단지 안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평내ㆍ호평지구에 있는 13개 초ㆍ중ㆍ고교를 이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5곳이 문을 연다. 당첨자 발표는 2곳, 계약은 9곳에서 진행된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18일 인천시 남구 도화도시개발구역 상업용지 8-5, 8-7블록에 들어서는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의 견본주택을 연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11개 동, 총 1897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74㎡ 876가구, 84㎡ 1021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8-5, 8-7블록은 도화지구의 대표 입지로 평가받는다. 지하철 1호선 제물포역과 도화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 도화ㆍ가좌IC가 3㎞ 이내에 있어 서울 목동과 여의도시청 방면으로 접근성이 좋다.

두산 알프하임 조감도. [사진제공=두산중공업]

두산건설은 이날 부산시 금정구 구서동 일원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구서역 두산위브 포세이돈’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2층, 전용 59~84㎡, 총 370가구다. 아파트 330가구, 오피스텔 40실로 이뤄진다. 전 가구가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설계됐다. 부산지하철 1호선 구서역까지는 50m 거리다. 경부고속도로 구서 IC를 통해 도심은 물론 양산ㆍ언양ㆍ울산지역 등 광역지역으로 진ㆍ출입이 편하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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