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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드폭풍 지속에 ‘파라다이스’ 흔들…테마파크가 회복 관건

  • 기사입력 2017-08-11 09:00 |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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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호텔, 스파를 운영하는 ㈜파라다이스가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후폭풍’에 휘청거리고 있다. 중국 정부의 방한(訪韓) 규제 이후 기업의 외형(매출)은 물론, 사업 수익성까지 큰 폭으로 떨어졌다.

테마파크 등 복합리조트 시설 추가를 통한 국내외 방문객 증가 유도가 시급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파라다이스는 2분기 매출액 1399억원, 영업적자 273억원, 당기순손실 298억원 규모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890억원, 328억원, 270억원)과 비교하면 매출액이 26% 줄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파라다이스의 2분기 실적 악화는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한국 관광을 규제한 결과로 풀이된다. 우리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이 이유다. 실제 한국관광공사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91만 8000명에 달하던 월별 중국인 관광객 숫자는 올해 4월 들어 22만 8000명 수준으로 80% 가까이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고액 베팅’ VIP고객 의존도가 높은 서울 워커힐 카지노는 지난해 2분기 대비 매출이 40%가량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문제는 새 정부 출범 이후 다소 개선되는 조짐을 보였던 한·중 관계가 다시 악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북한 미사일 위기 고조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이 사드 추가 배치를 결정하면서부터다. ㈜파라다이스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작아지는 지점이다.


다만,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카지노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의 운영 성패에 따라 ㈜파라다이스의 운명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파라다이스는 지난 4월 파라다이스시티를 1차 완공한 데 이어, 내년 상반기까지 3000억원 이상의 추가 자금을 투입해 테마파크, 리테일 시설 등 집객시설을 보강한다는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수천억 원 규모의 외부 차입금을 조달하며 재무안정성이 다소 떨어졌지만, 국내외 방문객이 파라다이스시티로 몰려들면 향후 충분히 영업실적이 개선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업계 한 관계자는 “리조트 조성 투자부담과 중국 경제보복의 장기화 여부, 리조트 운영 정상화 추이 등을 종합해서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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